트럼프, 사우디 공격 배후 파악.. 입증되면 군사 공격에 나설 수도

1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사우디의 석유 시설을 공격한 배후가 누군지 파악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범인이 입증되는지에 따라 군사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로부터 공격 배후는 누구로 보는지, 또 어떤 조항에 따라 진행할지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드론 공격을 받고 멈추면서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11% 넘게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