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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틱톡.. 독립적인 미 기업으로 운영 가능

FX분석팀 on 07/17/2020 - 09:18

16일(현지시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기술 기업 바이트댄스 소유 독용상 공유 앱인 틱톡이 중국 모기업에서 떨어져 나와 미국 기업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다면서도 틱톡이 중국 기업을 떠나 독립적인 미국 기업으로 운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기업이 틱톡을 인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추측도 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틱톡 입장에서도 앱 사용 금지 조치를 받느니 바이트댄스와 결별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중 갈등이 심각해진 가운데 전 세계 10·20대가 열광하는 틱톡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은 수차례 사용 금지를 시사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틱톡이 사용자의 데이터를 빼돌려 중국 정부의 스파이 행위를 돕는다고 보고 있다.

틱톡 대변인은 9일 최선의 길을 모색하면서, 바이트댄스는 틱톡 사업구조 변화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틱톡은 본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틱톡의 5대 대형 사무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 영국 런던, 아일랜드 더블린, 인도 뭄바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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