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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이코노믹스, 연준 올해 세번 더 기준금리 인상

FX분석팀 on 04/13/2018 - 09:32

글로벌 경제분석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 부양책으로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8%로 오를 것이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말까지 세 번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CE는 중국과의 무역갈등은 미국 경제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다소간의 양보를 받는 대가로 중국에 대한 관세 위협에서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CE는 다만, 미 경제가 2019년 중반부터 가파르게 둔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연준은 2020년부터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CE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내년에 2.0%로 낮아지고 2020년에는 1.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CE는 유로존에 대해서는 노동시장이 타이트해지고 있지만 임금 상승세와 인플레이션은 매우 느리게만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 하반기까지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CE는 일본은행(BOJ)은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8%→10%)의 영향이 가라앉을 때까지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CE는 일본의 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BOJ의 목표 2%를 밑돌 것이라면서, 저금리 정책의 영향에 대한 우려는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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