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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30억달러 규모 미국 제품 에 보복 관세 부과

FX분석팀 on 07/02/2018 - 10:11

1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캐나다 정부가 166억캐나다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가 이뤄지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40여개 미 철강 제품에는 25% 관세가 매겨지고, 토피사탕, 메이플시럽, 커피원두, 딸기잼 등 80여 미 제품에는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캐나다가 미국에 수출한 철강과 알루미늄 규모에 상응한 수준에서 책정된 관세다.

지난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아주 기쁘게 보복관세를 물리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해야만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면서 캐나다인들은 친절하고, 합리적이지만 결코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장은 이 같은 발언이 미국에 맞서 캐나다도 보복관세를 매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해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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