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란 총재, 금리인상 조건 강화 중

현지시간 25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만간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개막된 글로벌 중앙은행 수장들의 연례행사인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가진 별도의 인터뷰에서 통화완화 정책을 끝낼 조건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정책회의에서 투표권이 없는 카플란 총재는 앞으로 3차례 남은 연준 회의에서 언제 금리가 인상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9월 금리인상에 대해,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지지해준다면 조만간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카플란 총재는 유가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하며 내년에는 유가가 보다 더 개선될 것이다며, 수요와 공급 역학은 강화되며 안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