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카리 총재, 이번 FOMC 회의 불참.. 대타로 샌프란 연은 총재

4일(현지시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번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정책 회의에 불참한다.

미니애폴리스 연은 대변인은 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카시카리 총재가 둘째 아이를 출산함에 따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행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론 펠드먼 미니애폴리스 제1 부총재가 미니애폴리스 연은을 대표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가상으로 참석하게 된다.

카시카리 총재는 9월 회의에서 소수의견을 낸 2명의 연준 위원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3월에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내린 이후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를 결정할 새로운 가이던스를 내놨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속 가능한 기준에서 인플레이션의 핵심 수준이 2%로 끌어올리기 전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성명서에 밝히는 걸 선호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날 시작된 연준 회의에서는 어떤 중대한 조치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시카리 총재의 불참이 회담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