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짐 크래머, 연준 3주 전 ‘한탄’ 필요 없어져.. “매파 의사록 비중 작아”

짐 크래머, 연준 3주 전 ‘한탄’ 필요 없어져.. “매파 의사록 비중 작아”

FX분석팀 on 05/23/2024 - 08:52

2일(현지시간) CNBC 방송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래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마지막 통화 정책회의 이후 경제가 냉각됐다고 지적했다.

크래머는 연준이 3주 전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한탄이 더 이상 필요없게 됐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의사록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몇 달 새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1분기 실망스러운 물가 지표에 주목했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향한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의 시간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크래머는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더 빨리 완화될 수 있다며 3주 전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큰 의미를 갖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달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약세를 나타냈고 고용 보고서 또한 경기 냉각을 시사한 데 주목했다.

크래머는 연준의 지난 회의 기간에 경제가 ‘초기 원자재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고 인정했으나 지금은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리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구리 광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NYS:FCX) 주가가 하락한 점을 그는 짚기도 했다.

그는 연준이 이 수치를 미리 봤다면 가슴 졸일 일이 훨씬 줄어들었을 것이라며, 실제로는 의사록 내용이 긍정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