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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분기 성장률 6%대 붕괴 여부 놓고 관심 집중

FX분석팀 on 10/17/2019 - 09:05

오는 18일(현지시간) 중국이 발표하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건은 바로 중국의 성장률이 6%대를 유지하느냐 여부이다. 만약 6%대가 붕괴해 5%대로 주저앉는다면, 1990년 3.9% 이후 29년만에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7일,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을 2분기 보다 0.1%포인트 낮은 6.1%로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을 6.2%, 2020년에는 6.0%로 전망한 바 있다.

AFP통신은 16일 13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의 3분기 GDP성장률을 6.0%로 전망했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문가 조사결과 6.1%로 예상됐다고 보도했다.

WSJ는 지난 13일 다른 나라들의 중앙은행들이 경제전망 둔화에 잇따라 통화 완화 정책을 내놓고 있는 것과 달리 중국 중앙은행은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 배경에는 치솟는 채무 증가를 억누르기 위해 경기 냉각은 불가피하다는 중국 지도부의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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