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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 이행 강화.. “기업 및 가계 비용 감소 추진”

FX분석팀 on 12/29/2023 - 07:18

28일(현지시간) 중국인민은행(PBOC)이 현재 시행 중인 통화정책에 대한 이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동성 지원과 함께 기업과 가계의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올해 4분기 정기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판궁성 총재를 비롯해 통화정책위원회 위원들과 주요 간부들, 지방 지점장들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재 통화정책의 매커니즘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환시장의 수급 역시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봤다. 위안화 가치는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위안화 안정을 보장하고 환율 오버슈팅 위험에 단호히 대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의 통화정책이 꾸준히 이행돼야 한다는 점을 PBOC는 강조했다.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해 기업과 가계의 비용 안정화 및 감소를 촉진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통화정책은 유연하고 적절하되, 정확하고 효과적이어야 한다고 시사했다.

세부적으로는 포용적 금융과 녹색금융에 대한 지원을 확대와 기술혁신, 디지털 경제 인프라 구축 등의 종합 정책을 거론했다. 차별화된 주택 신용 정책을 정확하게 시행해 주택 수요를 추가 지원하고, 부동산 기업의 합리적인 자금 조달 수요를 균등하게 충족해야 한다는 뜻도 명시했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이 중요하다고 봤다.

플랫폼 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금융 정책 조치 및 시행을 부연했다. 금융을 개방하면서 경제·재정 관리 능력과 리스크 예상·통제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했다.

대외 환경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여전히 글로벌 금리가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중국 경제는 회복세 속에서도 유효수요가 부족하고 기대 심리가 약한 부분을 과제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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