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1단계 무역합의.. 전 세계에 유익

12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은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중국이 무역합의 재협상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1단계 무역합의가 미국과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유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상호 존중과 평등을 바탕으로 무역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내부에서 1단계 무역합의 재협상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이날 호주 4개 도축업체서 소고기 수입을 중단했다고도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호주의 4개 도축업체가 검사 및 보건 요건을 위반했다며, 호주가 코로나19 발원지를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과 이번 수입 중단 결정과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