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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신종 코로나에 효과 치료제 발견.. WHO 알려진 바 없어

FX분석팀 on 02/06/2020 - 07:30

5일(현지시간) 중국 국영방송 CGTN은 지난 4일 지역 언론 창장 데일리를 인용해 리 란주안 저장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실험 결과 ‘아비돌’과 ‘다루나비르’라는 2가지 약품이 코로나 억제 효과를 내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CGTN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이끈 리 교수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HIV 치료제의 경우 효과가 없고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 교수는 아비돌과 다루나비르가 중국 국립보건위원회의 신종 코로나 치료 프로그램에 포함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번 연구팀의 또 다른 과학자인 첸 주오빙은 두 가지 신약은 의료진의 지시 없이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현재 저장 지역에서 이 두 신약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에 사용되고 있고 효과가 작은 다른 약들을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돌파구’ 역할을 하는 약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이날 2019-nCoV(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법은 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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