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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무역전쟁 감당할 능력 미국보다 커

FX분석팀 on 08/26/2019 - 08:41

25일(현지시간) 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는 사설격인 ‘중성’ 칼럼에서 미국이 지난 23일 5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이미 가시밭길을 가고 있는 미중 경제무역의 길을 비이성적인 횡포로 다시 가로 막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 일각에서 미-중 정상이 합의한 상호 존중과 평등, 상호 이익의 원칙을 위반하고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서 국제질서와 세계 경제를 파괴하는 위법 행위를 통해 국가 핵심 이익과 인민의 근본 이익을 지키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흔들려고 하고 있다며, 어찌 자기 분수를 모르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런민르바오는 중국의 750억달러 규모 보복 관세 부과를 ‘이성적이고 절제한 결정’이라고 옹호한 뒤 미국이 이를 관세를 인상하기 위한 구실로 삼고 있는데 이는 매우 교활하고 졸렬한 짓거리라며, 중국은 미국의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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