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중국 신위안 부동산, 부채 전환 합의 기한 하루 연장.. “이번 주 중대 고비”

중국 신위안 부동산, 부채 전환 합의 기한 하루 연장.. “이번 주 중대 고비”

FX분석팀 on 10/12/2021 - 08:54

1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신위안 부동산(이하 신위안)이 부채 전환 합의 기한을 24시간 연장하는 등 이번 주에 중대 고비를 맞게 됐다고 보도했다.

공시에 따르면 신위안은 오는 15일에 만기가 돌아오는 2억2,900만 달러의 투기등급 달러채를 2023년 만기가 도래하는 새로운 채권으로 변경하는 것을 채권단 측에 제안했다.

그러나 지난 8일까지 61.18%의 동의밖에 얻지 못했다. 부채 전환을 위해서는 9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신위안은 런던시간 기준 13일 오후 4시까지 부채 전환 합의 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합의 기한보다 24시간 연장된 것이다.

신위안은 90%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오는 15일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신위안의 부채 전환 합의 제안 소식에 신위안의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로 강등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