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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부진에 안전자산 엔화 강세.. 달러는 보합

FX분석팀 on 03/09/2016 - 07:29

현지시간 8일 중국의 수출 부진과 국제 유가 하락에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원유와 광물 자원 수출 국가의 통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2% 상승한 97.22를 기록하고 있다.

EUR/USD 환율은 0.09% 내린 1.1002달러를, USD/JPY 환율은 0.76% 하락한 112.57엔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2월 중국 수출이 25.4% 급감하며 2009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거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늘어났다.

에버코어 ISI(뉴욕)의 전략분석가는 중국에 문제가 생기면 안전자산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전날 3개월 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던 캐나다 달러는 0.7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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