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무역갈등 관련 미국에 거듭 경고

20일(현지시간)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미국에 맞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보복 조치를 했다며, 미-중 간 무역갈등과 관련 미국은 진정성을 보이고 행동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거듭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오는 24일부터 20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중국은 600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매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