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신종 코로나로 무역합의 이행 유연성 바란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 관료들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에서 한 약속들을 놓고 미국이 약간의 유연성을 합의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자국 성장률 둔화는 물론 전 세계적 영향을 위협하고 있는 보건 위기를 억제하기 위해 분투 중이라고 지적했다.
미-중이 지난달 15일 확정한 1단계 무역 합의는 이달 중순 발효될 예정이었다고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미국에 이미 공식적으로 유연성 논의를 요청했는지는 불분명하다면서도 어떤 시점에서 그렇게 한다는 것이 중국 측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