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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ECB 부양 기대+유가 반등에 사흘 만에 반등 출발

FX분석팀 on 01/22/2016 - 07:56

현지시간 22일 중국 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세로 출발했다. 유럽의 추가 부양 가능성과 국제유가의 반등으로 투자 심리가 다소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장 초반 전장 대비 0.39% 오른 2891.78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 역시 0.35% 상승한 3092.15를 나타냈다. 급락세를 지속했던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도 반등했다. 항셍지수는 2.11% 오른 1만8932.80으로 움직이고 있다.

증시는 간밤 유럽의 추가 부양 가능성과 유가 반등이라는 호재를 재료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고위급 관리들의 발언도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리위안차오 중국 부주석은 인터뷰에서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개입의지를 재확인했다.

전날 인민은행이 춘제 연휴를 앞두고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 점도 투자심리를 북돋고 있다. 인민은행이 이번 주중 시장에 공급한 순 유동성은 3150억 위안으로 2014년 1월 이후 주간 최대 규모다.

다음주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일본 은행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닛케이 225지수도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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