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제프리스, USD/JPY.. “개입 경계감 약해지면 160엔 이상 오를 수도”

제프리스, USD/JPY.. “개입 경계감 약해지면 160엔 이상 오를 수도”

FX분석팀 on 04/25/2024 - 08:13

25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브래드 벡텔 글로벌 외환시장 글로벌 헤드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옵션은 제한적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초 예상보다 금리를 덜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벡텔 헤드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뉴욕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러한 BOJ, 연준의 금리 기조는 엔화를 매도하기 위한 이상적인 통화정책 조합이라며, 연준-BOJ 금리 전망이 바뀌지 않는 한 엔화 약세 추세를 막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인플레이션과 성장률 둔화가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외환당국의 실개입은 달러-엔 환율 레벨의 변수로 지목했다. 일시적으로 달러 약세가 나타났을 때 개입해야 효과적일 것으로 봤다. 재무성은 시장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BOJ는 이번 주에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있어 불필요한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며,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약해지면 USD/JPY 환율은 연말까지 160엔 이상으로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개입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면 달러-엔은 157~158엔 정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