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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이사, 차기 의장 유력.. 재무장관이 적극 추진

FX분석팀 on 10/12/2017 - 08:35

현지시간 11일 미국 정치전문 온라인 매체 ‘폴리티코’는 제롬 파월 미국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파월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임명하도록 적극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므누신 장관이 파월 이사를 편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가장 무난한 인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옐런 의장보다 약간 매파적인 파월 이사가 연준 의장이 될 경우 금리인상 속도는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중으로 차기 연준의장을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파월 이사와 워시 전 이사를 모두 만났다.

워시 전 이사는 매우 매파적인 인물이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해 최근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가장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였다. 한 가지 걸림돌은 트럼프 대통령이 저금리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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