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DA 국장, 화이자 백신 예상보다 훨씬 좋아

9일(현지시간)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중간 결과가 예상보다 훨씬 좋다고 평가했다. 다만 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틀립 전 국장은 화이자 백신 3차 임상 데이터 중간 평가 결과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로, 중간 평가를 기반으로 보면 기대를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전체 임상의 최종 결과도 유지된다면, 아는 이것이 터널 끝의 빛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고틀립 박사는 다만 당장 닥친 코로나19의 위험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에는 아마도 짧더라도, 매우 힘든 일 있을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은 2021년의 일이라면서 백신이 널리 보급되는 것은 2분기 말이나, 아마도 3분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을 코로나19 시즌에 맞춰 백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 백신이 널리 보급될 수 있는 시점까지 코로나19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