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연준 발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 올 것

14일(현지시간) 세계 3대 사모펀드 칼라일그룹 창업자인 억만장자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은 연방준비제도(Fed) 발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벤스타인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여파가 일시적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5조달러를 경제에 쏟아부은 것이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연준이 제대로 가늠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지금과 같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경우 고용시장이 견조함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또한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실업률이 6%에 이르기 전까지는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루벤스타인은 최근 급락한 기술주의 미래가 여전히 어둡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직 매출이나 이익을 내지 못하는 신생 기술 기업의 경우 미래가 불투명하다 보니 밸류에이션이 공정한 것보다 더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