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연준 금리인상으로 침체 촉발.. “주식 25% 폭락할 것”

5일(현지시간) 월가 전문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으로 연내 경기 침체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FS 인베스트먼트의 트로이 가예스키 수석 전략가는 야후파이낸스를 통해 미국 주식은 현재 수준에서 25% 폭락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증시 랠리는 지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3~5% 정도 상승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하는 데 따라 주가는 지금보다 20~25% 하락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가예스키 수석 전략가는 올해 들어 경제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향후 3~6개월 사이에는 경제가 주가와 밸류에이션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연내 경기 침체가 있을 확률은 70~80% 정도라고 추정했다.

동시에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회복력을 입증했던 미국 노동시장이 조금이라도 위축된다면 그것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것이라며, 이는 증시 붕괴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노동시장에 금이 가기 시작하자마자 연준의 초기 반응은 서로에게 하이 파이브를 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그렇게 되면 인플레이션은 정말로 2%로 돌아가겠지만, 필연적으로 우리는 엄청난 경기 침체를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