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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BOC 테이퍼링 발표 전망 엇갈려

FX분석팀 on 09/08/2021 - 08:41

7일(현지시간) 캐나다중앙은행(BO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테이퍼링 발표에 대한 기대가 일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은 2분기 경제지표 부진에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안 폴릭과 사라 잉 CIBC캐피털마켓 자본시장 전략가들은 목요일에 예정된 티프 맥클렘 BOC 총재의 연설 제목이 양적완화(QE) 축소 가능성을 높인다고 예상했다.

기준금리 결정 후 하루가 지난 오는 9일 예정된 맥클렘 총재의 연설은 양적완화와 재투자 단계를 주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략가는 10월에 QE 속도에 대한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연설 주제는 빠르면 수요일에도 테이퍼링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가 약했던 만큼 채권매입에 대한 포워드가이던스의 변경을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TD증권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현재 주당 20억 캐나다달러 수준의 채권매입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첫번째 금리 인상은 2022년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는 종전의 입장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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