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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미 6월 고용보고서 긍정적.. 연준 운신 폭 넓어질 것

FX분석팀 on 07/11/2022 - 08:22

8일(현지시간) 월가 전문가들은 미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 외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운신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케이시 보스탄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체적으로 노동 시장이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 상승과 함께 연준이 앞으로 몇 달 동안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MO 캐피털의 살 과티에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는 연준이 이번달에 기준금리를 75bp 추가로 인상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쉔커도 6월의 강한 고용지표는 7월 27일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경제가 둔화되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세실리아 루즈 백악관 경제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보고서는 노동시장이 도전과 역풍에도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처리하는 동안 미국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수잔 스턴 어소시에이츠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이미 침체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고용지표는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그녀는 레저와 접객, 헬스케어 분야의 일자리 증가가 건설, 제조 및 소매업과 같은 부문이 위축되더라도 전반적인 고용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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