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전문가들, 독일 IFO 지수.. 유로존 경기 모멘텀 개선 나타내

전문가들, 독일 IFO 지수.. 유로존 경기 모멘텀 개선 나타내

FX분석팀 on 04/26/2021 - 11:28

26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은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유로존의 경기 모멘텀 개선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의 이코노미스트는 4월 IFO 지수 상승은 유럽위원회의 소비자 신뢰, 구매관리자지수(PMI) 등과 더해져 2분기 초 모멘텀 개선을 나타냈다며, 유로존 경제는 2분기에 건전한 반등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OE 이코노미스트는 IFO 지수 상승은 추가적인 독일 기업들의 개선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유로존 이코노미스트는 4월 비교적 완만한 수치가 이번 분기에 이어진다해도 2분기 급격한 반등을 가리킨다며, 5월과 6월 자료가 입수되면 기대지수가 더 상승해 단기 회복세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ING의 글로벌 매크로 대표는 IFO 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반등세는 잠치 주춤해졌다며, 하반기 강력한 반등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름 전 성인 인구의 50%가 접종합에 따라 상당한 경제 재개가 가까워졌다며, 미국 재정 부양 파급 효과, 유럽 회복 기급 집행, 건설 부분 회복, 여전히 위기 이전에 미치지 못하는 제조업을 볼 때 앞으로 몇 달 동안 IFO 지수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초 유럽 경제는 물 위를 걷고 있다며, 독일 IFO 지수는 2분기 스태그네이션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조업 PMI가 매우 강했는데도 1월과 2월 산업 생산이 감소했는데, 이번 기업 조사를 볼 때 올해 초 경제 강세를 과대 평가했다며, 다음달까지 소매업, 거의 모든 접객 부문이 계속 문을 닫아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것이어서 이런 패턴은 2분기 동안 상당 부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