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지명자, 19일 인준 청문회

12일(현지시간) 상원 금융위원회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오는 19일 개최하기로 했다. 19일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하루 전 날이다.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던 옐런은 쉽게 인준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몇몇 공화당 위원들의 지지를 확보했다.

상원에서 인준이 확정되면 옐런은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74세의 노동 이코노미스트인 옐런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셧다운으로 인한 충격으로부터 경제가 더 회복되는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을 이끌게 된다.

연준을 이끌던 첫 여성 의장이기도 했던 옐런은 재무부와 중앙은행,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수장을 맡은 최초의 인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