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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 금리, BOJ 국채 매입에 일제히 하락

FX분석팀 on 12/07/2022 - 08:37

7일(현지시간) 일본 장기 국채금리는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과 미국채 금리 하락 속에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도쿄 금융시장에서 10년물 일본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0.32bp 하락한 0.249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13bp 내린 1.1079%, 30년물 금리는 0.63bp 떨어진 1.4769%를 나타냈고, 40년물 금리는 1.33bp 낮아진 1.7269%에 움직였다.

전날 미 국채금리는 미국과 고용과 소비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했다. 긴축이 장기화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도 커졌다.

일본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국채매입에 나섰다. 잔존만기 1~3년 구간에 대해서는 4천750억엔어치, 5~10년짜리는 5천500억엔어치, 10~25년 구간은 2천500억엔어치 매입했다.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금융완화 지속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날은 나카무라 도요아키 일본은행 정책 이사가 같은 의견을 강조했다.

나카무라 이사는 BOJ는 인내심을 갖고 금융완화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일본의 경제는 여전히 전염병의 영향으로부터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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