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장관, 경기 완만한 회복 기조.. 해외 경제 변동성에 유의해야

현지시간 18일 일본 경제재정·재생부 이시하라 노부테루 장관은 일본 경기에 대해 고용·소득환경 개선을 비롯해 완만한 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기존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일본의 1사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전기보다 0.5% 증가(물가변동 영향 뺀 실질 속보치)했다고 발표했다. 개인소비와 수출 모두 회복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연율 환산(분기·반기 실적을 1년 기준으로 추정한 것)으론 2.2% 증가다. 일본경제신문 민간 전문가 전망 평균 0.4% 증가(연율 1.8%)도 웃돌았다.

이시하라 장관은 전망에 대해서도 완만히 회복해 나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해외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자본 시장의 변동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