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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치 높인다

FX분석팀 on 01/17/2018 - 09:39

현지시간 17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은행(BOJ)이 오는 22~23일 열리는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18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OJ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소폭 높일 예정이다. 이는 세계 경제가 개선되며 경기확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물가 상승률은 당초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기준금리는 동결하고 초저금리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BOJ 정책위원들은 지난해 10월 말 2018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로 1.2~1.4%로 제시한 바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수출산업을 중심으로 설비투자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 전망과 관련해서는 춘투에서 임금교섭의 행방을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책위원들 사이에서 높다고 전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1.4%, 내년 1.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 시기에 대해서도 2019년께라는 전망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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