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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포치’ 용인했지만.. 미 지수 선물 일제 상승

FX분석팀 on 08/08/2019 - 09:26

8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7.003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당 위안화의 가치가 전일 6.9996위안보다 0.06% 절하된 것으로, 7이 무너진다는 뜻의 ‘포치’가 현실화 됐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5월 이후 11년만이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는 위안화가 고평가 된 것이다. 시장은 인민은행이 이날 기준환율을 7.0156으로 고시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스코티은행의 외환전략가인 가오치는 인민은행이 시장의 예상보다 위안화를 고평가했다며, 인민은행은 위안화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의지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표출했다고 평가했다.

인민은행의 이같은 조치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으며, 미국의 지수선물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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