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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사실상 기준금리 LPR 4.15%에서 4.05%로 인하

FX분석팀 on 02/20/2020 - 09:01

20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은 코로나9에 대응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수행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 짜리 LPR 금리는 4.05%에서 4.15%로 0.1%포인트 인하하고, 5년짜리는 4.8%에서 4.75%로 0.05%포인트 낮췄다.

인민은행의 이번 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금리 결정에 앞서 로이터가 51명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75%가 LPR 10bp 인하를 점쳤다.

앞서 인민은행은 사흘 전인 지난 17일 중기 유동성 대출(MLF) 금리를 낮춰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 인하를 예고했었다.

인민은행은 18개 시중은행으로부터 MLF 금리에 기반해 산정한 LPR을 보고받은 뒤 매달 평균치를 공개한다.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그동안 기준금리 역할을 하던 1년 만기 대출금리 대신 LPR을 올해부터 기준금리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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