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달러당 7위안 돌파 확률 극히 낮아
9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 성쑹청 참사는 국제 금융환경으로 보아 달러 약세가 위안화 환율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은행 조사통계사 사장을 역임한 외환전문가인 성쑹청 참사는 장기적으로 위안화 가치가 당연히 오를 전망이지만 당장 달러당 7위안대에 진입할 확률은 대단히 적다고 지적했다.
성 참사는 위안화 절하가 수출에는 분명히 유리하지만 수입에는 불리한 측면이 있다며, 환율 인하로 수출을 증대한다 해도 득실이 있다고 말했다.
성 참사는 평가 절하해 수출이 늘면 기업은 단기간에는 일정한 가격우위를 누리지만 핵심 경쟁력과 품질을 높이는데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 참사는 중국이 현재 경제전환과 업그레이드 시기에 있으며 수출 주도형과 투자 견인형 경제성장 방식을 바꾸는 와중이기에 첨단기술 제품과 고급 서비스를 들여오려는 수요가 큰데다가 소비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