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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3월 원유 수출량, 일일 165만 배럴로 늘어날 전망

FX분석팀 on 03/04/2016 - 07:55

현지시간 3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의 3월 원유 수출량은 일일 165만 배럴로 2월의 150만 배럴보다 15만 배럴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의 원유 수출이 주로 유럽으로 가는 물량이 증대하면서 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란 국영석유(NIOC)는 프랑스 토탈, 스페인 CEPSA와 계약으로 이달부터 일일 25만~30만 배럴을 수출하게 된다.

NIOC와 토탈 간 계약이 일일 20만 배럴 정도, CEPSA와는 일일 3만5000배럴이라고 한다.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후 유럽에선 토탈과 CEPSA에 더해 러시아 루크오일 산하 리타스코가 이란과 원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스 헬레니크 페트로리암도 3월 말에 이란산 원유를 처음으로 수입할 예정이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세 번째 원유 수출국이다. 핵개발에 관한 최종합의로 제재가 풀림에 따라 이란은 원유 수출량을 제재 전인 2010~11년 수준인 일일 400만 배럴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언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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