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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이탈리아 불안감에 3주 만에 최저

FX분석팀 on 10/02/2018 - 09:25

2일(현지시간) 아시아외환시장에서 EUR/USD 환율은 오후 2시40분 경 뉴욕 전장 대비 0.0023달러(0.20%) 하락한 1.155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3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 같은 유로화의 약세는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혼란 때문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서 재정적자를 GDP 대비 2.4%로 설정했다. 당초 지오바니 트리아 재무장관이 올바른 목표라고 밝힌 1.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전일 나온 9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존 제조업 PMI 확정치는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 53.3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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