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로화, 성탄절 3% 급락 후 소폭 반등

유로화, 성탄절 3% 급락 후 소폭 반등

FX분석팀 on 12/27/2017 - 08:17

현지시간 26일 유로화 가치가 지난 성탄절 3% 급락한 뒤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UR/USD 환율은 장중 1.19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통신이 내놓은 데이터에 의하면 유로-달러 환율은 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 스코샤은행 외환거래 전문가인 치 까우는 25일 유로화 가치가 급락한 이유는 ‘알고리즘 트레이딩’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거래주문을 수행하는 방식의 하나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짜여진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매매가 이뤄지는 것을 뜻한다. 치 까우는 유로화 가치가 급락한 이후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알로리즘 트레이딩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화 가치가 최근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21일 실시된 카탈루냐 지방선거에서 분리 독립파가 승리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유로존 경제가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22일 유로화 가치는 0.2% 소폭 하락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