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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달러 강세로 14년래 최저.. 유로=달러 패리티 눈앞

FX분석팀 on 12/21/2016 - 07:28

현지시간 20일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고공행진으로 달러 대비 유로 가치가 1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1유로의 달러 가치는 0.3% 하락한 1.0367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달러와 유로 가치가 동등해져 유럽의 수출업자들이 날개를 달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내년도 기준금리를 기존의 0~0.25%에서 0.50~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고 양적완화(QE) 시행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하는 등 등 경기 부양책을 실시해 미국과의 금리차를 더욱 벌렸다.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 전문가는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 정책의 불균형의 유로 하락에 ‘추진력(driving force)’이 된다며 올해가 끝나기 전에 유로와 달러가 평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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