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FOMC 앞두고 미 성장률 부진에 혼조세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780.03 [△10.12] +0.15%

프랑스 CAC40 지수
4,487.39 [▼10.29] -0.22%

독일 DAX30 지수
9,603.23 [▼19.11] +0.19%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한 평균치(1.2%)보다도 훨씬 낮은 것이었다.

또 투자자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와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2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결과도 지켜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경기·고용이 전반적인 개선 추세에 있다고 봐 연준이 월 850억 달러에서 550억 달러로 줄어든 채권 매입 규모를 이번 회의에서 100억 달러 더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