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채권 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439.61 [△28.64] +0.39%

프랑스 CAC40 지수
7,201.66 [△33.26] +0.46%

독일 DAX30 지수
15,829.55 [△42.94] +0.27%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채권 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된 데 이어 미국 장기 금리가 하락하자 유럽 증시는 강세로 출발했다.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4.42%까지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완화 기대를 반영했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10월 소매 판매는 예상 외로 하락해 전문가 예상치 전월대비 0.5% 상승을 크게 밑돈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증시에선 홍콩 증시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특히 알리바바 그룹이 미국의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칩의 중국 수출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클라우드 사업 분할 계획을 철회하자 10% 가까이 급락했고 홍콩 주요 지수는 모두 2% 이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