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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보합세로 출발

FX분석팀 on 12/11/2023 - 08:03

영국 FTSE100 지수
7,550.17 [▼4.30] -0.06%

프랑스 CAC40 지수
7,530.80 [△4.25] +0.06%

독일 DAX30 지수
16,761.26 [△2.04] +0.01%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이번 주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회의를 앞두고 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은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이번주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회의가 대거 예정돼 있다.

유럽증시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정례회와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보합권으로 개장했다.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을 웃돈 19만9000명 증가해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는 주춤해졌지만, 이달 회의에서 금리동결은 확실시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반영하고 있다.

그밖에 오는 14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 노르웨이 중앙은행,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일제히 통화 정책회의를 연다.

이중 시장에서는 노르웨이만 유일하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위스쿼트 은행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주요 4개 은행이 모두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중앙은행들이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떤 식으로 언급할지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회의 이후 발표된 성명에서 비둘기파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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