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928.27 [▼25.31] -0.36%

프랑스 CAC40 지수
5,004.46 [▼20.84] -0.41%

독일 DAX30 지수
11,328.80 [▼107.25] -0.94%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지속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인터뷰를 통해 그리스가 채권단에 이미 구제금융 협상안을 제출했다고 밝히며 낙관적인 입장을 내타냈다. 그는 결정권은 이제 유럽의 정치적 리더십에 달려있다며, 유럽 지도자들은 현실적이며 그리스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은 유럽 채권단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들이 그리스 구제금융 제공을 위한 합의서 초안 작성을 완료했다고 보도했지만, 여전히 그리스 예산 흑자 목표치 등 채권단 사이에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최종 합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세븐인베스트먼트의 한 연구원은 아직 협상해야할 점이 많다는게 분명한 상황이라며 중앙은행의 행보 및 기업들의 실적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남은 것은 그리스 문제 뿐인데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지켜보는 사람들 또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