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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IT 실적 호조에 대부분 강세 Stoxx 0.61% 상승

FX분석팀 on 01/25/2019 - 15:57

영국FTSE100 지수
6,809.22 [▼ 9.73] -0.14%
프랑스CAC40 지수
4,925.82 [▲ 53.86] +1.11%
독일DAX30 지수
11,281.79 [▲ 151.61] +1.36%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지난 해 4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IT 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영국증시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73포인트(0.14%) 하락한 6,809.22에, 프랑스CAC40지수는 53.86포인트(1.11%) 상승한 4,925.82에, 독일DAX30지수는 151.61포인트(1.36%) 상승한 11,281.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17포인트(0.61%) 상승한 357.84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브렉시트 표결 이래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했던 유럽증시는 주요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이 우수하게 나오며 증시를 이끌었다. 자일링스와 램 리서치 코프,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등 미국 반도체 회사들을 시작으로 대부분 기술주가 주도했으며, 이날 장 중 기술주는 작년 11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영국증시는 브렉시트 후유증이 큰 탓과 파운드화의 강세로 상승에 실패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긴축 사이클 지연과 보유 자산 축소 조기 종료 신호가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관한 소식도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재료다. 전날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타결되기까지 먼길이 남았다며 금융시장의 속단을 경계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에릭슨의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적자 축소 소식으로 3.18% 상승했으며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의 주가도 티에리 볼로레를 카를로스 곤의 후임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으로 4.9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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