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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표 호조/은행주 강세 Stoxx 0.61% 상승

FX분석팀 on 09/19/2019 - 14:49

 

영국FTSE100 지수
7,356.42 [▲ 42.37] +0.58%
프랑스CAC40 지수
5,659.08 [▲ 38.43] +0.68%
독일DAX30 지수
12,457.70 [▲ 68.08] +0.55%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의 호조와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은행주들의 랠리가 펼쳐져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2.37포인트(0.58%) 상승한 7,356.42에, 프랑스CAC40지수는 38.43포인트(0.68%) 상승한 5,659.08에, 독일DAX30지수는 68.08포인트(0.55%) 상승한 12,457.70에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39포인트(0.61%) 상승한 391.80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 발표 지난 7월 유로존 경상수지 흑자가 전월 180억 유로에서 210억 유로로 30억 유로 증가했다.
7월까지 12개월 동안 경상흑자는 모두 3천 170억 유로로 집계돼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2.7% 비중을 차지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인하 했지만 향후 추가 금리인하에는 보수적인 입장을 내비쳤고, 일본 중앙은행(BOJ)과 영란은행(BOE), 그리고 스위스중앙은행(SNB)은 금리를 동결하여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뱅크오브아일랜드(BOI)가 5.27% 상승했으며 코메르츠방크는 2.40% 올랐다. 스페인 방키아 주가도 7.85% 상승했다.

BOE는 기준금리와 함께 국채와 비금융회사채의 보유채권 잔액도 현 수준인 43350억파운드 및 100억파운드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BOJ도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SNB도 마이너스 금리를 -0.75% 그대로 유지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전날 연준의 발표를 나름대로 해석하며 향후 방향성을 체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완전히 엇갈린 전망을 내 놓았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금리인하가 보험성이 짙은 결정이었다고 말하며 연내 추가 금리인하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함과 동시에 긴급 유동 자금을 3일째 시장에 공급하여 채권 금리를 끌어 올렸고, 초과지급준비금리(IOER)는 30bp 인하하여 혹시 모를 하방 리스크를 억제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길을 상실했다고 평가하며 불확실성이 커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영국의 IG그룹이 실적을 발표와 함께 2020년 매출 성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10% 넘게 급등했다. 의류 브랜드 넥스트는 상반기 순익이 2.7% 증가를 보고했으나 올 가을시즌 실적 부진이 예고되면서 5% 하락했다.
이밖에 스펙트리스가 9% 가까이 올랐으며 잘츠키터(-1.55%)와 뵈스트알피네(-1.56%), SSAB(-3.37%)가 이번분기 미국 철강업의 암울한 분기 실적 전망 발표 이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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