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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표 부진 여파 지속/미 부양책 회의론도 부담 Stoxx 0.83% 하락

FX분석팀 on 01/25/2021 - 14:50

영국FTSE100 지수
6,638.85 [▼ 56.22] -0.84%
프랑스CAC40 지수
5,472.36 [▼ 87.21] -1.57%
독일DAX30 지수
13,643.95 [▼ 230.02] -1.66%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 유로존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한 결과 여파가 지속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부양책 확대와 각종 정책들에 대한 회의적 관점들도 부각되며 위험회피 현상이 가속화 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6.22포인트(0.84%) 하락한 6,638.85에, 프랑스CAC40지수는 87.21포인트(1.57%) 하락한 5,472.36에, 독일DAX30지수는 230.02포인트(1.66%) 하락한 13,643.9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41포인트(0.83%) 하락한 405.13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변종과 더불어 겨울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칠어진 이래 유로존 경제 침체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주요 국가들이 경제 봉쇄 조치를 강화하거나 연장하면서 1차적으로 지표에 부정적 결과가 드러난 것이다. 지난 주 발표된 유로존 1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5로 전월 49.1에서 내려 앉았다. 독일의 1월 PMI도 50.8을 기록하여 7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주 기준금리와 각종 코로나 대응 정책들을 동결하여 시장에 실망감을 안긴 바 경제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을 예상케 하고 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과 관련한 회의론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1조 9천억 달러 부양책 확대 외에 추가적인 부양책 공개를 예고했으며, 미국 내 여러 정책 결정에서도 기존 트럼프 전 행정부의 정책을 되돌리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경제 역풍을 우려케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강한 반시장 경제 정책들을 내 놓음에 따라 증시가 최소 30% 밀릴 것이라며 특히 당장 부양책 확대가 과도한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킬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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