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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난 주 랠리 후 첫 거래일 혼조세 Stoxx 0.10% 상승

FX분석팀 on 11/20/2023 - 14:34

 

영국FTSE100 지수
7,496.36 [▼ 7.89] -0.11%
프랑스CAC40 지수
7,246.93 [▲ 13.02] +0.18%
독일DAX30 지수
15,901.33 [▼ 17.83] -0.11%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 미국과 유로존의 물가 압력 둔화 신호로 랠리를 보인 증시는 주간 첫 거래일 방향성을 탐색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9포인트(0.11%) 하락한 7,496.36에, 프랑스CAC40지수는 13.02포인트(0.18%) 상승한 7,246.93에, 독일DAX30지수는 17.83포인트(0.11%) 하락한 15,901.3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44포인트(0.10%) 상승한 456.2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100bp(1bp=0.01%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강해졌다. STOXX600지수는 지난 한 주간 3%가량 상승했다.

ECB 정책위원들은 이 같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경제도 어느 정도 지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캐피털 닷컴의 대니엘라 호손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섣불리 행동하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기조 전환으로 읽힐 첫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계속해서 재평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 헬스케어 업종은 이날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독일 바이엘은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 신약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장중 최대 21% 급락하며 14년간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이와 별개로 바이엘은 법원이 제초제 라운드업과 관련한 소송에서 15억6000만 달러를 원고에게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는 소식으로도 압박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보다 11.0%, 전달보다 0.1%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독일의 PPI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은 정크보다 한 단계 높은 ‘Baa3’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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