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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저평가 섹터들 중심으로 강세 Stoxx 0.42% 상승

FX분석팀 on 07/20/2023 - 13:48

 

영국FTSE100 지수
7,646.05 [▲ 57.85] +0.76%
프랑스CAC40 지수
7,384.91 [▲ 57.97] +0.79%
독일DAX30 지수
16,204.22 [▲ 95.29] +0.59%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은행, 광산, 헬스케어 등 그 동안 저평가되었던 섹터들이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7.85포인트(0.76%) 상승한 7,646.05에, 프랑스CAC40지수는 57.97포인트(0.79%) 상승한 7,384.91에, 독일DAX30지수는 95.29포인트(0.59%) 상승한 16,204.2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96포인트(0.42%) 상승한 463.93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등 미국 빅테크 기업 실망감에 이날 기술 섹터가 2.5% 하락했지만, 은행, 광산, 헬스케어 섹터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캐피탈닷컴의 다니엘라 하톤 수석 시장 분석가는 이들 섹터가 올 상반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인 섹터라며 “트레이더들은 상반기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들이 현 수준에서 (밸류에이션이) 좀 더 매력적이라고 재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영국의 광산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 Anglo American)이 상반기 구리 생산이 42% 늘었다고 밝힌 영향에 주가가 3.3% 올랐다.

반면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에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과 독일 엑시트론의 주가는 2~6%대 빠졌다.

유럽 최대 가전 기업 일렉트로룩스는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20.3% 급락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으로 쏠리고 있다. ECB와 연준은 내주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각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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