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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이탈리아 확산 감소/부양책 기대 Stoxx 8.40% 반등

FX분석팀 on 03/24/2020 - 13:49

 

영국FTSE100 지수
5,446.01 [▲ 452.12] +9.05%
프랑스CAC40 지수
4,242.70 [▲ 328.39] +8.39%
독일DAX30 지수
9,700.57 [▲ 959.42] +10.98%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장 높았던 이탈리아에서 감염 사례가 줄어들고 미국과 유럽 정부가 과감한 경기 부양책을 내 놓은 것에 대해 화답하여 일제히 높은 반등폭을 기록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52.12포인트(9.05%) 상승한 5,446.01에, 프랑스CAC40지수는 328.39포인트(8.39%) 상승한 4,242.70에, 독일DAX30지수는 959.42포인트(10.98%) 상승한 9,700.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3.57포인트(8.40%) 상승한 304.00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에서는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토머스 리 수석 연구원은 “이탈리아에서 첫 확진자가 발견돼 정점을 찍는 데까지 43일이 걸렸으며 엄격한 이동 제한을 실시한 이후에는 12일이 소요됐다”며 “43일은 한국에서 걸린 시간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리 연구원은 “이것이 맞다면 미국은 이탈리아보다 14일 느리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코로나 부양책도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모두 의회가 몇 시간 내에 부양책에 관련한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정책가들은 이날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해 기대감을 이끌었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은행 총재 및 ECB이사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부터 기업어음(CP) 매입과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이 실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기준금리 동결로 시장에 큰 실망을 안겨다 준 ECB지만 계속된 경기 부양의지 피력은 시장에 좋은 달래기가 되었다.

경제지표는 최악의 성적을 보였지만 이미 예견되었던 결과이기에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독일의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34.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유로존 3월 합성 PMI 예비치는 31.4, 영국의 3월 합성 PMI는 37.1로 역시 마찬가지로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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