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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은행-자동차주 부진에 일제히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8/22/2016 - 08:10

영국 FTSE100 지수
6,858.95 [▼10.01] -0.15%

프랑스 CAC40 지수
4,400.52 [▼36.54] -0.82%

독일 DAX30 지수
10,544.36 [▼58.67] -0.55%

19일 유럽 주요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따라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의 BMPS 은행 전 ·현직 최고경영자(CEO)가 파생상품 관련 시장 조작과 회계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탔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2% 급락했다. BMPS가 2.6% 하락했고 유니크레딧과 BPE 은행도 각각 6.3%와 5.8% 떨어졌다.

이탈리아 은행에 대한 우려는 다른 유럽 은행들의 주가도 끌어내렸다. 도이치뱅크가 3.1% 하락했다.

골드만삭스가 BMW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한 영향도 컸다. BMW가 1.9% 하락한 것을 비롯해 피아트와 다임러 주가도 각각 3%와 1% 밀렸다. 푸조 역시 1.4% 떨어졌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다음 주인 25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연례행사인 잭슨홀 미팅을 갖는다. 다음 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연설에서는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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