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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로존 소매판매 호조 Stoxx 1.58% 상승

FX분석팀 on 07/06/2020 - 14:48

 

영국FTSE100 지수
6,285.94 [▲ 128.64] +2.09%
프랑스CAC40 지수
5,081.51 [▲ 74.37] +1.49%
독일DAX30 지수
12,733.45 [▲ 205.27] +1.64%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5월 소매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주간 첫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64포인트(2.09%) 상승한 6,285.94에, 프랑스CAC40지수는 74.37포인트(1.49%) 상승한 5,081.51에, 독일DAX30지수는 205.27포인트(1.64%) 상승한 12,733.4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78포인트(1.58%) 상승한 371.2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달까지는 미국의 경제지표의 개선이 세계 금융시장을 선도했다면, 이날은 유로존 지표의 호조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시켜주며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시켰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 발표 유로존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8% 급증했다. 사상 최대 월간 증가폭으로써 코로나 펜데믹 발발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낸 것이다.

독일의 5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 10.4% 증가하여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시장 예상치 15% 증가에는 못 미친 결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유럽증시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앞선 아시아 증시에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5.71%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를 고취시킨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잦아들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이 급등에 원인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 확산세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어서 완전한 경제 회복 낙관론을 유지하기 힘든 실정이다.

지난 주말 미국 독립기념일에 불꽃놀이 등 야외활동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인파가 폭죽을 터뜨리고 야외로 쏟아져 나온 것을 두고 이번 주 미국에서의 확진자가 더 증가할 염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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