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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이틀 연속 급등 Stoxx 2.45% 상승

FX분석팀 on 12/07/2021 - 13:56

 

영국FTSE100 지수
7,339.90 [▲ 107.62] +1.49%
프랑스CAC40 지수
7,065.39 [▲ 199.61] +2.91%
독일DAX30 지수
15,813.94 [▲ 433.15] +2.82%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크게 경감되면서 연이틀 크게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7.62포인트(1.49%) 상승한 7,339.90에, 프랑스CAC40지수는 199.61포인트(2.91%) 상승한 7,065.39에, 독일DAX30지수는 433.15포인트(2.82%) 상승한 15,813.9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1.47포인트(2.45%) 상승한 480.18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오미크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우려가 줄어 들면서 기술주가 강한 반등을 하고 중국이 통화 정책을 완화한 후 광업주들이 이익을 얻으면서 한 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재대출 금리를 0.25%포인트(p) 낮춘다고 발표했다.

STOXX 600 지수는 오미크론 우려로 올해 가장 큰 폭의 매도세를 보였던 11월 26일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현재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보다 약 5%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 유럽의 공포 지수인 유로 STOXX 50 변동성 지수(V2TX)는 25.6까지 떨어졌다. 이 지수는 시장에서 매도세가 절정에 달했을 때 33.1을 기록하기도 했다.

AJ 벨의 재무 분석가인 대니 휴슨은 로이터통신에 “오마이크론이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생각했던 것만큼 끔찍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심리와 대규모 매도의 움직임이 너무 성급했을 수 있다는 낙관주의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주는 전일 7주래 저점을 기록한 후 3.9% 상승했다. 광업주들은 중국 중앙 은행이 재대출 금리를 인하한 후 3.7% 올랐다.

휴슨 분석가는 “글로벌 재정 정책이 향후 6개월 동안 긴축 조치를 추진하기로 돼 있지만 다음 달 안에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형성됐다”면서 “오마이크론 영향력에 대한 평가도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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