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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일 혼조세.. 인플레 전망 놓고 혼선 Stoxx 0.27% 상승

FX분석팀 on 05/27/2021 - 13:50

 

영국FTSE100 지수
7,019.67 [▼ 7.26] -0.10%
프랑스CAC40 지수
6,435.71 [▲ 44.11] +0.69%
독일DAX30 지수
15,406.73 [▼ 43.99] -0.28%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과 관련하여 시장 참여자들의 전망이 엇걸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26포인트(0.10%) 하락한 7,019.67에, 프랑스CAC40지수는 44.11포인트(0.69%) 상승한 6,435.71에, 독일DAX30지수는 43.99포인트(0.28%) 하락한 15,406.7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22포인트(0.27%) 상승한 446.4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랜달 퀄스 연준 부의장은 경제가 기대에 부합한다면 테이퍼링 논의 시기가 다가 올 것이라 발언했다. 다만 퀄스 부의장은 자신의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며 금리 인상 시기는 한참 멀리 있다고 주장했다.

연준의 위원들 중 압도적 다수가 현 정책을 옹호하며 인플레를 일시적으로 치부하는 마당에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하는 선재적인 테이퍼링 논의 개시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연준에서 ‘테이퍼링’ 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인플레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라램보스 피소로소 JFD 그룹의 수석 시장 분석가는 메모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지표 발표 전 상대적으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럽 증시는 이번 주에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확언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줄어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기다렸던 미국 고용지표는 개선됐다. 앞서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0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역대 최저치다.

원자재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최고 구리 생산지인 칠레의 공급 중단에 대한 우려로 금속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유럽 부문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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